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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에 따르면 첫 번째 동상 수상작인 ‘두 번째 걸음마’는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 영상이다.
자동차 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입게 된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가 현대차 ‘H-MEX(의료용 로봇)’의힘을 빌려 걸어가 어머니의 품에 안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지난해 봄에 진행한 ‘응원반창고’ 캠페인은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광고회사, 소셜미디어플랫폼, 의료용 밴드 제조기업이 손을 맞잡은 이색 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이노션은 응원 메시지가 새겨진 반창고 총 40만 매를 전국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에 성공적으로 배포했다.
김정아 이노션 CCO(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는 “올해 수상작은 광고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선사하는 좋은 크리에이티브의 예”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과 크리에이티브의 접목을 통해 사회에 도움을 주는 광고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6년에 시작한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권위있는 광고제로 꼽힌다. 코로나19 사태로 작년 행사가 취소되는 바람에 2년 만에 열린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기존과 같이 9월 싱가포르 선텍시티(Suntec City)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대신 2월 23일, 3월 1일, 4일 사흘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수상작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