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변호사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학부(BA)를 마치고 미시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법학박사(JD)를 취득했다. 이후 영국계 글로벌 로펌 링크레이터스(Linklaters) 홍콩·서울사무소, 미국계 로펌 화이트앤케이스(White & Case) 서울사무소를 거쳐 미국계 로펌 아놀드앤포터(Arnold & Porter) 서울사무소 M&A 팀을 이끄는 등 글로벌 주요 로펌에서 활동했다. 그는 각 로펌에서 기업인수합병, 사모펀드, 합작투자, 해외투자 자문 등을 수행해왔다.
태평양 기업법무그룹을 이끄는 양시경 변호사는 “김 변호사가 한국 기업들의 크로스보더(Cross border) 거래 전문가로서 해외 유수의 로펌들과도 긴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평양은 이같은 아웃바운드 M&A 업무는 물론 프라이빗에쿼티(PE) 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미에서 광범위한 경력을 쌓은 조민희 변호사, 헤이그 상설 중재 재판소에서 근무한 이현정 변호사 등을 영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