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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당산동 상아·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단지로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에 7개동, 전용면적 46~114㎡ 총 802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54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46㎡(구 19.7평) 5가구 △59㎡(구 24평) 39가구 △71㎡(구 28평) 73가구 △84㎡(구 32평)31가구 △114㎡(구 42.6평) 6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87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와 71㎡ 등의 평당 분양가가 평균보다 높고, 전용 46㎡과 114㎡은 상대적으로 낮다. 각 주택형별로 △전용 46㎡ 4억~4억 2000만원 △59㎡ 7억 3000만~7억 5500만원 △71㎡ 8억 1000만~8억 3500만원 △84㎡ 8억 8500만~8억 9700만원 △114㎡ 9억 3500만~9억 5500만원 등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전용 114㎡ 주택을 제외하고 전 가구의 가격이 9억원 이하인 만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중도금(분양가의 40%) 대출 보증을 받아 지원한다. 또 수요자들의 계약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 시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실제 인근에 위치한 ‘롯데캐슬 프레스티지’(198가구·2017년 8월 입주)의 전용면적 84㎡형이 올해 1월 9억 9000만원 거래됐고 현재 매매물량이 없어 호가는 11억원에 달한다. 일대 대장주로 꼽혔던 당산삼성래미안(1391가구·2003년 12월 입주) 아파트도 같은 달 8억 9800만원 거래를 끝으로 현재 시세는 10억원에 달한다. 이와 단순 비교하면 분양가는 시세보다 1억 정도 저렴한 셈이다.
청약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서울 1년 이상 거주자), 30일 1순위 기타(서울 1년 미만·경기·인천)를 받고, 다음달 2일 2순위(수도권) 등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6일이며, 정당계약 기간은 같은 달 17일~19일까지 3일 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4-13번지(사업지 내)에 위치하며, 오는 23일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