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에 폭염주의보 발효…서울 낮 최고 32도

내일 서울 낮 최고 32도로 전망돼
  • 등록 2016-07-19 오후 2:18:05

    수정 2016-07-19 오후 2:18:05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기상청이 서울과 경기도, 여주, 이천시, 하남시, 의왕시 등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 19일 오후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의왕시,하남시,이천시,여주시 등 일부 경기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내일(20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 발표는 올해 들어 세번째 이뤄졌다. 첫번째는 지난 5월 20일, 이번달 8일에 두번째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바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이날 전국의 자외선지수는 대체로 ‘매우높음’이며 동부지역은 ‘위험’ 단계이다. 자외선지수가 ‘위험’일때는 가능한 실내에 머물면서 외출 시 모자나 선글라스를 이용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제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로 높아지는 등 폭염이 지속되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청주 22도, 대전 23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제주 25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청주 29도, 대전 31도, 춘천 30도, 강릉 24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제주 31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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