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 8일 시행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안전행정부는 올해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필기시험을 오는 8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내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2005년 도입됐다. 각 대학 학과성적 10%이내의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전형과 2차 필기시험을 거쳐 견습직원으로 선발하고 있다.

행정직 50명, 기술직 50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하는 이번 시험에는 행정직 327명, 기술직 147명 등 총 474명이 응시해 각각 6.5대 1, 2.9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행정직 7.2대 1·기술직 3.6대 1)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선발된 7급 견습직원은 근무기간 중 업무 성적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11일 발표된다. 면접시험은 내달 26일 시행되며 최종합격자는 5월 9일 발표된다.

김승호 안행부 인사실장은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인재가 공직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