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호우 피해지역에 재난 구호사업비 2억5200만원 긴급 지원

15개 시·군·구 해당…이재민 규모 크고 장기화 따른 조치
임시주거시설·재해구호장비·구호 물품 등에 사용
지원 외 지역도 요청시 사업비 추가 지원
  • 등록 2024-07-16 오후 5:03:16

    수정 2024-07-16 오후 5:03:1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구호 활동을 위해 피해가 특히 심한 5개 시·도의 15개 시·군·구에 재난구호지원 사업비 2억5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 호우 대처 상황 점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지원은 주택 침수 등으로 인한 이재민 규모가 커 구호활동이 장기화함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원활한 재해구호를 위해 결정됐다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

재난구호지원 사업비는 이재민 구호를 위한 임시주거시설 운영, 재해구호장비 임차, 구호 물품 및 편의시설 지원 등에 사용된다.

행안부는 이번에 지원하는 지역 이외에 수요 요청이 있을 시 재난 구호지원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구호 사업비 지원으로 이재민들께서 하루빨리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재민 구호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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