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왼쪽)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베스티안재단을 찾아 화상 환자를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한 후 설수진 베스티안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영홈쇼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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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공영홈쇼핑은 어린이 화상환자 의료지원 및 화상복지를 위해 베스티안재단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 활동은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저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마련했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가정의 의료비 지원, 화상 예방·인식개선 교육 등 화상 환자를 전문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비용 부담이 높은 화상 수술비 지원과 화상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영홈쇼핑은 지속 가능한 화상 환자 지원을 위해 베스티안재단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 화상환자를 비롯한 화상 환자의 의료지원에 관한 사항 △화상 관련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 △화상 예방사업 및 화상환자 인식개선 캠페인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캠페인 및 콘텐츠 제작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화상은 신체적 고통 뿐만 아니라 정신적 후유증, 치료비 부담까지 `삼중고`를 겪는 중대질병으로서 우리 사회가 큰 관심을 갖고 따듯한 시선과 나눔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영홈쇼핑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