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9일 은현면 도하리 도하배수지에서 한강하류권 3차 공업용수 통수식을 갖고 관내 산업단지 등에 공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수식에는 김종석 부시장과 정덕영 시의회 의장 및 정성호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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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홍죽일반산업단지 640톤과 검준일반산업단지 1만3500톤, 남면일반산업단지 400톤,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통합신공장 3000톤, 대륜발전 양주열병합발전소 1500톤 등 공업용수 총 2만9000톤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과 함께 불의의 사고나 재해 시 단수 발생 등 입주업체 피해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석 부시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산업단지에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으로 탁월한 입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물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자원인 만큼 이번 공업용수 공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