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016360)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무선통신 기지국용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2016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꾸준히 현금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하락한 주가의 안정을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이 본격적으로 5G 투자를 하면서 부품 공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여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