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간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남부 칸 유니스와 국경지대 라파 등에서 팔레스타인인 최소 49명이 사망했다”며 “남부에서는 이스라엘의 폭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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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인 라파 검문소는 아직 열리지 않고 있다. 검문소 앞은 통로 개방을 기다리는 차량 등으로 아수라장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카삼 여단의 아부 오바이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지상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점령자(이스라엘)의 위협은 두렵지 않다”며 “우리는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