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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대표는 한과의 주원료인 쌀·현미를 자가 생산과 지역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체계적 원물 확보를 위해 2017년에는 지역 농협과 우리 고장 쌀 이용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장기간 수집한 판매 정보와 소비자 선호도, 생산 기법 연구로 신제품을 개발해 판매망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과 생산 자동화라인을 구축해 규격화된 품질의 한과를 대량 생산하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캐나다에 방문해 시장 조사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미국 지역 브랜드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을 맺어 현지 생산 지역 마트에 납품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약 2만8000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중국·네덜란드·베트남 등에서 열리는 해외 박람회, 판촉행사 등에 꾸준히 참여해 전통 먹거리인 한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김보람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양양오색한과는 지역 농산물 활용, 품질 규격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해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경제 기여도가 높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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