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코로나19' 피해기업 보증공급 28조 돌파

  • 등록 2020-04-20 오후 2:25:43

    수정 2020-04-20 오후 2:25:43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4년만에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보증공급 실적 28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다.

경기신보는 경기도 중소기업 11만 8000여개 업체에 14조 9595억원, 소상공인 68만 8000여개 업체에 13조 568억원, 총 80만 6000여개 업체에 28조 163억원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경기신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긴급 단기인력 253명 충원했다. 그 결과 이달 17일 기준 코로나19 관련 자금을 6만9203개 업체에 1조 9672억원 지원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임직원들과 노력해 피해기업을 신속지원해 전국 최초로 보증공급 28조원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보증을 알선해 주고 수수료 등 보수를 요구하는 불법 보증브로커가 발생하고 있어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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