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이즈, 홍콩 이글 바이오와 TNF-알파 억제제 공동 연구

압타머 개발 특허 기반 TNF-알파 억제제 공동 개발 본격화
  • 등록 2018-09-05 오후 3:09:20

    수정 2018-09-05 오후 3:09:20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정밀의료기업 바이오이즈는 홍콩 이글 바이오테크놀로지(이글 바이오)와 ‘TNF-알파 억제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TNF-알파 억제제는 ‘종양괴사인자’(TNF-알파)의 기능을 억제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물질이다. 현재 TNF-알파 억제제는 애브비의 ‘휴미라’ 등 항체의약품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항체의약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이유는 화학적인 합성이 아닌 항체를 활용, 질병의 원인물질만을 표적으로 치료하는 의약품이기 때문이다. 다만 항체의약품은 화학의약품보다 개발이 까다롭고 약값 자체가 비쌀 뿐만 아니라,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있다.

이에 바이오이즈는 질병 원인물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의약품의 장점은 더하고, 내성 문제는 극복하기 위해 항체를 ‘압타머’로 대체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압타머는 높은 특이성으로 특정 대사물질에 결합할 수 있는 작은 핵산 또는 단백질 분자다.

김성천 바이오이즈 대표는 “이번 이글 바이오와의 TNF-알파 억제제 공동 연구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이즈는 압타머 개발 기술을 활용한 TNF-알파 억제제 개발 이외에도 표적 항암제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TNF알파와 TNF알파 특이적 압타머 결합을 통한 염증 억제 모식도(자료=바이오이즈)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 벤틀리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