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이 지난해 연 북콘서트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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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코레일은 오는 25일 정호선 작가와 함께 경의중앙선 독서바람열차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5월 독서바람열차 북콘서트는 ‘엄마와 아이의 사랑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코레일과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엄마와 아이는 물론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북콘서트 주인공은 학교도서관저널 평자들로부터 ‘주목할 만한 그림책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정호선 작가다. 그는 저서 ‘우리는 엄마와 딸’을 비롯한 아동도서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 간의 소통법 등 관계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가 소개될 예정이다.
정호선 작가는 그래픽디자이너 겸 동화 작가로 ‘아기 토끼와 채송화 꽃’ ‘까만밤’ ‘쭉!’ ‘우리 누나, 우리 그림이’ 등 어린이 그림동화 분야에서 활발하게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또 넌버벌 퍼포먼스인 ‘브로클라운’ 공연과 구연동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넌버벌 퍼포먼스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꾸미는 일련의 무대로 언어를 배제하고 비언어적인 상징과 표현, 몸짓과 소리, 음악으로 꾸미는 공연이다. 우리나라 작품으로는 뉴욕의 오프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한 ‘난타’가 유명하다. 이번 북콘서트 독서바람열차는 문산역에서 오전 12시31분에 출발해 덕소역에 오후 2시28분에 도착하며 수도권전철 이용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