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요청사유서를 통해 “감찰 업무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함께 새로운 법제도의 시행에도 풍부한 경험을 겸비하고 있어 특별감찰관 제도를 조속히 안착시키고,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면서 대통령 측근 등에 대한 엄정한 감찰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 본인의 재산은 8억8019만원, 배우자의 재산 5억1080만원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 합계로 23억2478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 상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9년 서울지검 동부지청(현 서울동부지검) 검사로 임용된 이래 서울·인천 등 일선 검찰청의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