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내달 7~9일 윤석열 대통령 초청에 따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경북 안동 병산서원에서 열린 유림간담회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대통령실은 이날 취재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협력, 우주·과학기술 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경쟁국인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 관련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우리나라 부산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내달 28일 엑스포 유치 투표를 앞두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