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본예산안 13조9천억 편성 ‘역대 최대’

올해 대비 7803억원 증가
다음달 3일 시의회 제출
  • 등록 2022-10-27 오후 3:08:35

    수정 2022-10-27 오후 3:08:35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본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내년도 인천시 본예산안이 역대 최대인 13조9000여억원으로 편성됐다.

인천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13조 924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예산안은 다음 달 3일 시의회에 제출해 심의를 받는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올해 13조1442억원 대비 7803억원(5.9%) 증가했다. 시는 관리채무비율을 13%대로 유지하고 전체 부채를 9조원대로 관리하며 민선 8기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내년 세출 예산은 시민행복과 직결된 사업에 재원 우선 배분, 공약사업의 신속한 추진 동력 확보, 세계 초일류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투자 확대에 중점을 뒀다.

시는 내년 지역산업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3조2144억원을 투입한다. 또 사회안전망 보강, 섬 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 4조8125억원을 편성했다. 원도심 개발, 도로 건설 등을 위해서는 2조9429억원을 반영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인천이음 캐시백 5~10% 차등 지원 유지를 위해 2019억원을 편성했고 농산물 유통·물류 지원 등 농축산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1026억원을 반영했다.

K바이오 랩허브, 제3연륙교 등 인프라 확충 사업에 9782억원을 배정하고 내항 1·8부두 우선 개방, 제물포역 일원 인프라 구축 등 도시 균형발전의 토대 마련에 5591억원을 편성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준비했다”며 “13조원 이상의 예산 운용을 통해 인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