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최근 급증한 중증 환자 중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8명, 8월15일 서울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는 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20일부터 9월2일까지 사망자는 20명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은 90대 3명, 80대 9명, 70대 7명, 60대 1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별로는 조사 중 9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4명, 확진자 접촉 2명, 관악구사무실 관련·송파구 일가족 관련·은천재활요양병원 관련·용인우리제일교회 관련·인천 갈릴리교회 관련이 각각 1명이다.
2일 기준 위중·중증 환자는 총 124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29명(29.8%), 70대 52명(38.1%), 60대 24명(19%), 50대 12명(9.5%), 40대 7명(3.6%)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대부분 7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위 ·중증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40대에서도 7명이나 위중·중증환자가 보고 되고 있어서 40~50대의 연령층에서도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역감염의 위험이 높은 상황이므로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의료기관 방문 등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주시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시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을 방문해 진료 및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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