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강원도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설치 및 구성을 의결하고 심재권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특별위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을 목표로 당과 국회 차원에서 이론과 정책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민주당은 이날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당 차원에서 마련하기 위해 ‘유치원어린이집공공성강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남인순 의원을 임명했다. 또 중국 여행객 등 해외 관광객의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산업활성화대책특별위원회’를 꾸렸다. 위원장은 우상호 의원이 맡는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혁신성장추진위원회(위원장 추미애 의원)의 명칭을 혁신성장추진위원회로 변경했다. 추진위 부원장은 김태년 정책위의장, 간사는 박정 의원이 맡는다.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대표, 이용훈 카이스트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