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금감원장 "비대면 금융거래에 생체정보 활용 지원"

  • 등록 2023-04-12 오후 4:20:06

    수정 2023-04-12 오후 4:20:06

12일 이데일리TV 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 범죄 근절을 위해 생체 정보를 활용한 비대면 금융거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악성 앱 설치 등으로 신분증 사진 촬영본을 탈취한 뒤 비대면 계좌를 개설해 예금을 인출하는 등 비대면 채널의 취약점을 악용한 금융 범죄 사기가 날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당국은 휴대폰 카메라로 손쉽게 인식 가능한 안면정보와 정확성이 높은 장정맥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금융결제원을 중심으로 생체정보를 처리·관리하는 금융권 공동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보안원을 통해 생체인증 보안성 기준 강화와 생체인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외부 보안성 검토 의무화 등을 추진합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본인 인증을 위한 금융권 생체 정보 등록자 수는 626만 명으로,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거래 이용자(1억9950만명)의 3%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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