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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 원창동의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난 불이 확산되고 있다.
29일 낮 12시17분께 인천 서구 원창동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산되자 오후 2시52분께 대응2단계(인접 소방서 4~6곳 장비·인력 동원)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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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에서는 공장 근로자 50여명이 대피했고 현재까지 공장 관계자 1명이 팔꿈치 2도 화상의 경상 피해를 입었다.
소방 관계자는 “다량의 화염과 연기가 분출되고 있다”며 “연소 확대 방지, 소방력 확보 차원으로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이 시작된 곳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며 “화재 진압에 집중하고 추후 화재원인,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