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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동남아시아 8개국, 중앙아시아 4개국 등 모두 13개 회원국의 대표단 6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에서는 현재 부탄 노동부(Ministry of Works and Human Settlement)의 차관으로 근무 중인 첸초 놀부(Chencho Norbu)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첸초 놀부 사무총장은 수락연설에서 “국제기구들과 협력하고, 아시아 지역 산림분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 및 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회원국간 협력사업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동티모르, 부탄 등에서 향후 2~5년간 220만달러를 투입해 산림생태계 복원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기후변화의 가속화, 개발도상국의 산림파괴, 동아시아 지역의 사막화, 산림 황폐화로 인한 피해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2009년 6월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산림청이 제안한 이후 10년 만에 공식적인 국제기구로 출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