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감염이나 의료 관련 감염은 환자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주요한 분야로 매년 의료계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자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월 말 감염병센터를 신설했다.
감염병센터는 감염 및 환자 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센터로 호흡기 전문의, 미생물 진단 검사 전문의는 물론 3명의 감염관리 간호사가 상주하며, 감염예방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의료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의료사건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철저한 ‘완전 안전’ 체계를 갖추고, 응급의료센터, 중환자 집중치료실을 비롯한 원내 전반적인 감염관리에 힘쓴다. 이러한 활동과 더불어 교육을 통해 환자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켜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척추관절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 등 대학병원 출신 의료진 3명을 새로이 영입함으로써 무릎, 고관절, 어깨, 척추 등 더욱 세분화된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진식 이사장은 “전문센터 및 진료과 추가 개설과 의료진 대거 영입으로 진료과별 전문성이 강화됨은 물론 분야별 협진으로 환자별 맞춤형 진료를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와 함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