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형외과전문의, 대만서 가슴성형술 강의 호평

이영대 메가성형외과 원장 대만서 강연
  • 등록 2016-08-25 오후 2:59:00

    수정 2016-08-25 오후 2:59:00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영대 메가성형외과 원장이 최근 대만대학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대만 유방성형심포지엄’에서 ‘유방확대술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는 70여명의 대만 성형외과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원장은 최신 가슴확대수술법과 지난 5년간 물방울보형물에대한 임상경험을 대만 성형외과 의사들이게 소개하고, 아시아 여성에게 적절한 가슴 보형물로 ‘물방울 보형물’을 꼽았다. 이 보형물은 유럽에서 1993년부터 사용돼 왔으며 가장 적합한 수술법은 ‘가슴밑선접근법’이다.

이영대 원장은 “물방울 보형물은 가슴조직이 거의 없어 가슴 형태가 뚜렷하지 못하거나 유륜에서 가슴밑선까지 거리가 짧은 수축가슴인 여성에게 매우 유용하다”며 “동양 여성은 대체로 피부가 얇고 흉곽이 좁아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으로 연출할 수 있는 ‘물방울 보형물’에 대한 수요가 높고 실제로도 적합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보형물은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윗부분은 얇고 아래로 갈수록 볼록해지는 모양을 띤다”며 “서양인에 비해 체구가 왜소한데다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에 나서는 경우가 적잖은 동양 여성에게 적합한 보형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방울 보형물은 누워있을 때 처지는 정도, 움직임, 가슴 형태 실제 가슴과 흡사해 각광받고 있다. 기존 가슴 보형물에 비해 이물감이나 부작용이 적어 안전한 것도 강점이다. 이 원장은 물방울 가슴성형은 보형물에 딱 맞도록 정확히 박리하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강연은 최신 가슴확대수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수술법을 소개한 만큼 대만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3시간 강의 후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도 다양한 질문이 오가며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이영대 원장은 평소 가슴성형 관련 학술활동을 지속하며 해외연수 및 보형물에 적합한 수술법 등을 꾸준히 연구해오고 있다. 그는 풍부한 시술 경험으로 확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회활동 및 수술시연을 통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가슴성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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