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인물교체 야당교체 정권교체로 국민에게 희망 드리겠다”

  • 등록 2016-02-22 오후 2:53:03

    수정 2016-02-22 오후 2:53:03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2일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이루어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민의당은 무엇보다도 박근혜정부하에서 고통받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 민생은 불안하고 경제는 불평등하고 사회는 불공정한 3불의 체제에서 신음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창당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우선 어느 새 패권주의에 빠져서 수권의 비전을 잃고 있는 야당부터 교체해야 한다”며 “이번 4·13 총선을 통해서는 수권비전을 잃은 야당의 주도세력을 교체해서 우리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권대안 정당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권교체를 위한 야당교체를 당면 목표로 제시한 천 대표는 야당교체를 위한 인물교체도 역설했다. 천 대표는 “그동안 정치권에 많은 인물들이 있었지만 이제 자신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자신을 버리고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는 그런 유능한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우리 정치가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내년 대선 때까지 정권교체를 위해서 먼저 야당교체, 야당교체를 위해서 인물도 함께 하는 교체, 인물교체, 야당교체, 정권교체, 세 가지 교체를 꼭 해야겠다고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국민의당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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