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조, `양대지침` 항의 위해 서울노동청 점거농성 중 연행

  • 등록 2016-01-22 오후 8:35:49

    수정 2016-01-22 오후 8:46:35

알바노조 조합원들이 정부의 양대지침 발표에 항의하기 위해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알바노조 조합원들이 일반해고 등 정부의 양대지침 발표에 항의하기 위해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알바노조 조합원 59명은 22일 오후 3시50분쯤 서울 장교동 서울노동청 건물 로비를 점거하고 저성과자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을 담은 정부의 행정지침 발표에 항의했다.

경찰은 퇴거 명령에 응하지 않은 조합원 전원을 퇴거불응과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을 서울 시내 각 경찰서에 분산 이송해 점거 농성을 벌인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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