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강신우 기자] 여야 지도부는 16일 국회에서 만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안에 대한 논의를 약 3시간 30분동안 지속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새누리당 세월호 특별법 태스크포스(TF) 간사인 홍일표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분위기는 좋았으나 합의된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당 대표들은 그간 논의를 바탕으로 최대한 빠른 타결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여야 간사들은 저녁에도 논의를 지속하고 필요하다면 양당 대표 회동도 다시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