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내년부터 농민 1인당 연간 60만원 기본소득 지급

  • 등록 2022-08-10 오후 3:33:30

    수정 2022-08-10 오후 3:33:30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내년부터 농업인들에게 연간 60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2023년부터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농민기본소득’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농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개별 농민단위로 1인 월 5만 원씩, 연간 60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하며 3개월 내 사용해야 한다.

대상은 농업인 1만2000여명으로 남양주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시 소재 농지에서 1년 이상 실제 농업 생산에 종사한 농민이다.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와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등은 제외된다.

시는 관련 예산 77억여 원을 확보한 뒤 내년 1월부터 관내 농민의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농민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도시와 농촌 모두가 행복한 ‘상상더이상’ 남양주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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