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체자 지원제도 홍보대사에 할배돌 ‘지오아재’ 위촉

  • 등록 2018-11-02 오후 2:17:45

    수정 2018-11-02 오후 2:17:45

중창그룹 ‘지오아재’가 2일 강원 강릉시 옥천동 캠코 강원지역본부에서 열린 장기 소액 연체자 지원 제도 홍보 대사 위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장기 소액 연체자 지원 제도 홍보 대사로 중창그룹 ‘지오아재’를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지오아재는 평균 나이 68세인 구성원 5명으로 이뤄진 중창 그룹이다. 청년 못지않은 열정과 꿈으로 가수로서 인생 2막을 다시 시작했다. 지오아재는 강원도 강릉 중앙시장과 안목 해변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전국을 돌며 장기 소액 연체자 지원 제도 홍보를 위한 길거리 토크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장기 소액 연체자 지원 제도는 원금 1000만원 이하인 생계형 소액 채무를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저소득층의 채무를 탕감하는 제도다. 내년 2월 말까지 캠코 지역본부 및 지부에 설치한 26개 접수창구와 전국 4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사이트 온크레딧(www.oncredit.or.kr)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오랜 세월 빚으로 고통받은 분들이 지원 제도를 통해 빛나는 인생 2막을 다시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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