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단신]'포스트 차이나' 찾았다…미국·일본 사로잡은 K뷰티

  • 등록 2017-07-12 오후 3:07:28

    수정 2017-07-12 오후 3:07:28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


△CSA코스믹은 자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원더바스'가 미국 최대 홈쇼핑 HSN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22일 새벽 1시와 8시(현지시간 기준) 두 차례에 걸쳐 HSN 간판 프로그램 'K-뷰티 스파이'에서 '살롱 드 떼' 론칭 방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며 'Today’s Starter'로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원더바스는 출시 1년여 만에 국내서 3000만장 판매고를 올린 제품이다. CSA코스믹 관계자는 "다양한 인종이 섞여있는 전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대형 홈쇼핑 채널을 통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현재 추가 방송 일정을 조율 중이며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홈쇼핑 채널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자사 브랜드 '한스킨'이 미국 블루밍데일스 백화점 소코글램 셀렉샵에 입점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코글램 셀렉샵은 세계 뷰티·패션의 중심지인 뉴욕 소호에 자리잡고 있다. 회사는 스킨과 에센스, 로션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한스킨 히알루론 스킨 에센스'를 비롯해 '바이오오리진 더 크림' '바이오오리진 369오일' '바이오프리즘 브라이트닝 알파세럼' 등 한스킨 제품을 입점,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스킨 관계자는 "한스킨이 아시아를 넘어 미국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한스킨의 새로운 슬로건처럼 세계인의 피부를 디자인하고 연구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파파레서피'로 유명한 코스토리는 지난 9일~11일 북미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라스베가스 미용 박람회'에 성황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박람회에서 대표 브랜드 '파파레서피'를 포함해 색조 브랜드 '인가(INGA)', 팩 브랜드 '무스투스', 더마 브랜드 '드레싱82' 등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다양한 마스크팩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테스트존을 설치, '파파레서피 필 오프 팩' 등 신개념 제품에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코스토리 관계자는 "최근 진출한 유럽시장과 함께 북미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맥스클리닉은 자사 '써마지 리프팅 스틱' 등 제품이 일본 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5월12일 일본 샵채널에서 '써마지 리프팅 스틱' 판매 방송을 진행, 1회 방송에서만 목표 매출액 1억8000만원에 실 판매 6억6000만원 이상이 판매돼 목표 대비 365%를 달성했다. 2회 방송에서는 준비된 물량이 부족해 급하게 '로즈 비타민 오일폼' 대체방송을 진행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일본 홈쇼핑 채널에서는 이례적인 경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을 만족시켰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글로벌 럭셔리 스파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건히 해 해외 판로 화장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은 지난 5일~7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 잡화·인테리어 비즈니스 엑스포 'GIFTEX 헬스앤뷰티 엑스포)에 참가했다. 회사는 박람회 기간 중 드럭스토어, 팬시점 등 100여 개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고 약 500여 명 바이어가 부스를 방문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대표 제품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와 라인 캐릭터 마스크팩 등이 현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메디힐은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위해 지난 6월 일본에 지사를 설립한 바 있으며 일본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디힐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제품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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