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추석 연휴기간 경부·호남선 등 12개 노선에서 모두 102만석의 기차표가 예매됐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일간 추석 연휴기간 승차권 예매를 한 결과, 경부·호남선 등 공급좌석 수 174만5386석으로 이 가운데 102만석이 예매돼 58.4%(인터넷 63.5%, 창구 46.8%)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보다 0.3% 늘어난 것이다.
| 추석 승차권 예매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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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61.4%, 경전선 53.8%, 호남선 62.5%, 전라선 61.5%, 장항선 59.9%였고 차종별로는 KTX 62.2%, 일반열차 53.3%로 일부 구간별 심야시간대와 역귀성 열차를 제외한 주요시간대 열차는 대부분 매진됐다.
인터넷 예약 최대 접속자 수는 경부선의 경우 12일 6시 30분 42만340명, 호남선은 13일 6시 20분 19만7890명이었다. 주요역 창구에는 총 4671명이 대기(경부선 2797명, 호남선 1874명)이 대기했다.
인터넷 예약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취소 된다. 코레일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잔여석과 함께 역귀성 할인 승차권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