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툰재팬의 누적 가입자수도 265% 늘어난 156만명을 기록했다. 탑툰재팬 가입자수는 올해 중순부터 큰 폭 늘어, 지난 5월부터는 월평균 신규 가입자수가 1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탑코미디어는 유통사업 부문의 안정적 현금창출 능력과 더불어 자체 플랫폼 사업 호조로 올해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유통 및 플랫폼 사업을 합해 약 1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연간 실적인 117억원을 넘어섰다.
또 탑코미디어는 모회사인 탑코가 운영하는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인기 작품을 자체 플랫폼에 선독점 서비스한 뒤 일본 내 코믹 플랫폼으로 유통함으로써 이익률을 높이는 데 주력 중이다.
탑코미디어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탑툰재팬의 누적 가입자수는 160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플랫폼 사업 특성상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는 순간 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