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세부적인 계획이 나와야 그게 타당한지 기술적으로 검토가 가능한데, 일본이 지중매설에 대한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면서 “일본이 이미 다섯가지 방안에 대해 자체적으로 상당 기간 검토했고, 우리는 현재 그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국제적으로 과학자들이 모여서 인체에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 결정한 기준이 있고, 우리나라는 그걸 확인할 수 있는 능력과 자료를 갖고 있다”면서 “(해상방류를) 검토한 기간이 거의 2년이 다 돼가고있고, 그간 확보한 자료는 물론 최근에도 추가적으로 확인하고 의문을 해결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자료를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에 선입견이나 다른 생각을 갖고 접근하는 게 아니다”라며 “방류 계획이 타당하느냐를 여러 단계에 거쳐 확인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쿠시마산 수산물은 수입을 금지하고 있고, 그 외 수산물에 대해서는 미량일지라도 방사능 검사 증명서를 요구하는 정책을 유지해왔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