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 제51대 회장에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

22일 정기총회서 선출…3연임
"출판인에 도움 되는 단체 되겠다"
  • 등록 2023-02-22 오후 5:03:51

    수정 2023-02-22 오후 5:55:1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윤철호 현 회장(사회평론 대표이사)이 제51대 출협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제51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이사. (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출협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제79차 정기총회를 열고 윤 회장을 3년 임기의 제5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 회장은 제49대, 제50대에 이어 세 번째로 출협 회장을 맡게 됐다.

출협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회장 및 감사, 전형위원 입후보 등록을 진행해 지난달 30일 등록 접수를 마감했다. 회장 선거에는 권혁재 학연문화사 대표(전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가 기호 1번, 윤 회장이 기호 2번 후보로 등록했다. 투표에는 435개 의무이행사 중 245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윤 회장은 131표로 제일 많은 표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권 대표는 111표를 얻었으며 무효표가 3표였다.

윤 회장은 “산업환경이 격변함에 따라 출협의 역할이 점점 많아지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에 “출판계 대표단체로서 행정력과 정치력을 강화하고 출판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회장은 사회평론 대표이사로 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 회장 권한대행에 이어 제9대 회장(2015~2017)을 맡았다. 2017년 2월부터 출협 제49대 회장(2017~2020), 제50대 회장(2020~2023)으로 활동했다. 이 밖에도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 인터파크송인서적 채권단대표자회의 공동대표, 서울문고 채권단 대표자회의 공동대표, 국회도서관발전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출협은 이날 총회를 통해 △송민우(잉글리시에그 대표이사) △안상준(박영사 대표이사) △김선식(다산북스 대표이사) △박용수(마이디팟 대표이사) △곽미순(도서출판 한울림 대표이사) 등을 전형위원으로 선정했다. 감사로는 △노현(피와이메이트 대표이사) △유재옥(소미미디어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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