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폭염도 가고 이젠 하늘도, 햇살도 완연한 가을이다. 남녀 불문, 가을을 맞아 뭔가 변화를 주고 싶다면, 향수에 주목해보자.
| 익셉셔널 오 드 퍼퓸(사진제공=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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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헤라는 브랜드 대표향수인 ‘익셉셔널 오 드 퍼퓸(EXCEPTIONAL EAU DE PARFUM)’ 은 출시 1년만에 브랜드 대표 향수로 자리잡은 스테디셀러다. 특별한 순간에 포집한 고귀한 아시아 원료들이 조화를 이루는 화이트 플로랄 계열의 향수다. 새벽의 밤부 워터, 제주 만다린의 시트러스 탑 노트로 시작해, 서울의 매화 꽃과 자스민 티 중심으로 최상의 플라워 부케 향의 향연을 선사한다. 깨끗하지만 과감하고 관능적인 향의 대비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감각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한편 헤라는 출시 1주년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익셉셔널 오 드 퍼퓸’을 구매할 경우 익셉셔널의 향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어쳐 쥬얼리 박스를 증정한다. 향수(5ml)와 헤어 퍼퓸 오일(5ml)로 구성된 미니어쳐 쥬얼리 박스는 퍼플, 블랙 컬러의 조화와 고급 액세서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소장가치가 높은 고품격 기프트이다.
디자이너 브랜드 나르시소 로드리게즈(narciso rodriguez)가 새로운 향수 ‘나르시소 오드퍼퓸 루즈(Narciso EDP Rouge)’를 출시했다. 모든 나르시소 라인과 동일하게 ‘나르시소 오드퍼퓸 루즈’ 역시 머스크 향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레드 컬러를 테마로 한 톱 노트는 불가리안 로즈와 레드 아이리스가 만난 플로럴 어코드로 황홀하게 ‘나르시소 오드퍼퓸 루즈’의 시작을 알린다. 플로럴 부케와 만난 머스크 향은 더욱 생기를 발하며 향을 매혹의 정점으로 이끈다. 마지막으로 통카, 베티버, 블랙 시더 그리고 화이트 시더로 이루어진 풍부한 앰버 우디 노트가 관능의 절정에 다다른 향기에 여운을 남긴다.
| 나르시소 오드퍼퓸 루즈.(사진=업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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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는 사계절과 6가지 영화 장르를 향기로 담은 ‘마이 퍼퓸 스틱’ 10종을 출시했다. ‘마이 퍼퓸 스틱’은 계절 또는 영화 컨셉을 담은 10가지 향 중 두 가지를 선택해 사용하는 레이어링 향수다. ▲’Four Seasons - 제주의 사계’ 4종은 각 계절의 색채를 다채로운 향으로 표현했다. ▲’Movie Genre - 영화 장르’ 6종은 판타지, 로맨스 등 영화 장르에서 영감 받은 향으로 자신만의 감성과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가볍게 손목에 롤링하는 고체 스틱 타입이며, 파우치나 클러치에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미니 사이즈로 선보인다. 이니스프리가 추천하는 레이어링 팁은 왼쪽, 오른쪽 팔목에 각각 다른 향을 바르거나, 계절 향을 바른 후 그 위 장르 향을 더해주는 것이다. 또한 매일 그 날의 느낌에 따라 다른 향을 골라 사용하면 날마다 색다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 마이 퍼퓸 스틱.(사진제공=이니스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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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퍼퓸은 신제품 남성향수 ‘맨 우드 에센스’를 출시한다. 맨 우드 에센스는 도시 속의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담은 남성 컬렉션으로 자신의 내면을 강화하고 삶의 균형을 찾고자 하는, 자신을 자연속의 도시인(citizenofnature)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남성을 위한 오 드 퍼퓸이다. 조향사 알베트로 모리야스는 사이프러스 우드, 베티버, 시더 우드를 매끄럽게 도시의 역동적인 생동감과 자연의 생명력을 함께 빚어냈다. 네오 우디 계열의 맨 우드 에센스는 마치 한 그루의 나무를 닮은 향이다. 탑 노트에서 시트러스와 코리앤더가 살랑거리는 나뭇잎과 가지처럼 춤을 추고, 하트 노트에서는 사이프러스 우드와 아이티산 베티버 에센스가 내면의 힘을 품은 줄기처럼 향기의 중심을 잡아준다. 드라이 다운 노트에서는 시더우드와 앰버그리스 어코드, 샴 벤조인이 단단한 뿌리처럼 이 노트들을 고정하면서 무한한 에너지를 품은 짜릿한 향을 선사한다.
| 불가리 ‘맨 우드 에센스’, 겐조 옴므 듀오 오퍼 세트.(사진=각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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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조는 센슈얼하고 파워풀한 매력의 클래식한 남성 향수 ‘겐조 옴므 오 드퍼퓸 듀오 오퍼’와 ‘겐조 옴므 오 드 뚜왈렛 듀오 오퍼’ 세트를 오는 17일 H몰, 더현대닷컴, 갤러리아 온라인몰을 통해 국내 출시한다. ‘겐조 옴므 오 드 퍼퓸‘은 ’일탈을 꿈꾸는 새로운 자유의 향’이라는 콘셉트를 가졌다. 겐조 옴므 클래식에 이어더욱 남성적이고 다이나믹한 모습으로 재탄생한 ‘겐조 옴므 오 드 퍼퓸‘은 프레시한 민트향으로 시작해, 생동감 넘치는 시원한 바다의 향기와 부드러운 베티버, 세다, 바닐라의 향으로 마무리되는 매력적인 남자 향수다. ‘겐조 옴므 오 드 뚜왈렛’은 바다의 신선함과 시트러스향의 신선함이 우디노트의 센슈얼함과 함께 어우러진 오리지널 향이 특징인 겐조의 스테디셀러 남성 향수이다. 겐조 옴므의 상징인, 바람에 휘어진 듯한 푸른 대나무의 깔끔한 용기 라인은 겐조에 의해 건축학적으로 재해석된 부드러움과 잔잔함을 상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