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100억 규모 영세가맹점 지원 추진

  • 등록 2017-06-05 오후 3:31:45

    수정 2017-06-05 오후 3:31:45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용카드사의 버려진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재원으로 출범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100억원 규모로 영세가맹점 및 신용카드 회원 소액대출 지원 사업에 나선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서민금융진흥원 및 신용회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 본사에서 이런 내용의 ‘영세가맹점 및 신용카드 회원 소액대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신용카드사 출연금 중 총 100억원을 서민금융 지원사업(60억원)과 영세가맹점 지원 사업(40억원)에 지원한다.

서민금융 지원사업은 신용카드 회원으로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이들에게 소액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출 조건은 생활안정자금 등의 지원 목적으로 1인당 300만원 이하며, 이자율 연 4%(학자금은 연 2%) 이내, 5년 이내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이 조건이다.

이 사업을 통하면 향후 5년간 신용카드 관련 채무를 보유한 성실상환자 약 6000명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세가맹점 지원사업은 미소금융을 신청하는 신용카드 영세 가맹점주 중 대상자를 선정해 금리 우대(0.5%) 재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2만6000여명 영세가맹점주의 재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카드업권과 함께 모색하겠고 진정성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