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가 만든 브랜드 오피스텔 `인기폭발`

  • 등록 2016-09-19 오후 5:36:11

    수정 2016-09-19 오후 5:36:11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대형건설사가 만든 오피스텔의 인기가 하반기에도 지속되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된 평면의 우수성과 함께 브랜드 가치가 더해지며 붙은 높은 프리미엄 덕분이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형건설사의 신규 오피스텔이 완판 행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림산업이 9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선보이는 주거복합단지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오피스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39층, 3개 동으로 건립되며 아파트 전용면적 59~84㎡ 총 43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6㎡ 총 427실 등 총 8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금천구는 기존에 개통돼 있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비롯해 내년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 등 다양한 교통 개발 계획으로, 인근 직장인 수요 유입과 배후수요 기대 지역이다.

아울러 금천구 일대는 최근 개발 사업을 통해 서남권 신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금천구 옛 도하부대 이전부지는 현재 미니신도시로 개발 중이다. 독산동 공군부대 12만5000㎡ 규모 부지에서는 금천구와 SH공사가 정보기술(IT) 연구개발 단지인 ‘사이언스 파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가 들어서는 독산동 일대는 도보 역세권 지역이기 때문에 신규 브랜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홈플러스 시흥점 인근)에 오픈한다. 현재 모델하우스 1층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단지 설명 및 청약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업계 전문가는 “오피스텔은 주로 중소·중견 건설사에서 시공하는 경우가 많아 대형사 오피스텔이 더욱 희소성을 갖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최근 오피스텔에도 아파트와 동일한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이미지 가치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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