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콜린 퍼스의 수트 패션은 맞춤 정장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인식도 바꿔 놓았다. 비싼 가격은 물론 결혼 예복만을 위한 것이라 여겨졌던 맞춤 정장은 이제 평소 즐겨 입는 데일리 정장으로 활용되며 자신의 개성과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하나의 수단이 됐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맞춤 정장 업체들이 늘고 있다. 그 중 특히 제이진 옴므가 기존 정형화된 예복의 틀에서 벗어난 개성 있고 다양한 종류의 턱시도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해당 업체는 현재 일산1·2호점을 시작으로 강남점 등 총 3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부산점, 원주점, 익산점이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제일모직 원단과 최고급 안감 100여가지, 단추 50여가지 등 부자재를 바탕으로 직영공장에서 모든 의상을 제작해 맞춤 정장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또한 최고의 디자이너, 패턴사, 공방 명장이 함께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이진 옴므가 지난 2014년 론칭한 제이진 턱시도의 경우 방송인 유재석, 하하, 배우 이종혁 등 많은 연예인이 특별한 시상식, 행사 등에서 착용해 왔으며 드라마와 예능 촬영장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해당 업체는 결혼철을 앞둔 현재 웨딩 패키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전국 매장 혹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