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도 즐겨 입는 맞춤 정장·예복 브랜드 `제이진 옴므` 눈길

  • 등록 2016-03-24 오후 3:47:47

    수정 2016-03-24 오후 3:47:47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할리우드 영화 ‘킹스 맨’에서 콜린 퍼스는 깔끔하고 세련된 수트 핏으로 해리 역을 완성했다. 이처럼 체형에 딱 맞게 떨어지는 수트 핏은 신사의 품격을 높여 준다.

당시 콜린 퍼스의 수트 패션은 맞춤 정장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인식도 바꿔 놓았다. 비싼 가격은 물론 결혼 예복만을 위한 것이라 여겨졌던 맞춤 정장은 이제 평소 즐겨 입는 데일리 정장으로 활용되며 자신의 개성과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하나의 수단이 됐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맞춤 정장 업체들이 늘고 있다. 그 중 특히 제이진 옴므가 기존 정형화된 예복의 틀에서 벗어난 개성 있고 다양한 종류의 턱시도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해당 업체는 현재 일산1·2호점을 시작으로 강남점 등 총 3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부산점, 원주점, 익산점이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매장과 사무실을 확장한 종로 본점의 경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손님을 맞이하게 됐다.

제이진 옴므 관계자는 “1층은 기존 사무 공간이었던 부분을 확장해 2050여벌의 턱시도와 100여가지의 샘플 의상을 갖췄으며 사무실은 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면서 “4, 5, 6층에 운영되고 있는 직영공장 사무실 덕분에 건물이 마치 제이진 옴므 사옥처럼 꾸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모직 원단과 최고급 안감 100여가지, 단추 50여가지 등 부자재를 바탕으로 직영공장에서 모든 의상을 제작해 맞춤 정장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또한 최고의 디자이너, 패턴사, 공방 명장이 함께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웨딩 콜렉션, 턱시도, 커플 정장 맞춤 예복뿐만 아니라 임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제이진 옴므는 특히 고객의 신체에 최적화된 수선을 통한 맞춤식 대여 서비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제이진 옴므가 지난 2014년 론칭한 제이진 턱시도의 경우 방송인 유재석, 하하, 배우 이종혁 등 많은 연예인이 특별한 시상식, 행사 등에서 착용해 왔으며 드라마와 예능 촬영장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해당 업체는 결혼철을 앞둔 현재 웨딩 패키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전국 매장 혹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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