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평동 서기국은 이날 발표한 ‘여객선 세월호 참사 진상고발장’에서 “박근혜와 그 패당이 대국민담화요 뭐요 하며 눈물까지 쥐어짜면서 민심과 여론을 우롱하는 노죽(남의 비위를 맞추는 것)을 부려도 반인륜적 대범죄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진상고발장’은 세월호 침몰 순간부터 합동수사본부의 수사결과 발표까지 과정을 장문으로 서술했으며,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가디언 등의 외신이 박 대통령의 대응 능력을 비판했다는 기사도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