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후보로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오는 20일 2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그간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 임승태 KDB생명 대표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 가운데 현재 업계 안팎에선 김철주 위원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아주립대 대학원 재정학 석사를 마쳤다.
정희수 현 생보협회장은 다음 달 8일 3년 임기가 만료된다. 정 회장은 2020년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생보협회장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