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8일 부산 남구에 있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50대 A씨가 몰던 SUV가 12m 아래로 추락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남구 용당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씨가 몰던 SUV가 30대 보행자를 친 뒤 난간을 뚫고 3층 높이 아래 공터로 떨어졌다.
| 8일 오후 부산 남구에 있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50대)씨가 몰던 SUV 차량이 보행자 B(30대)씨를 친 뒤 난간을 뚫고 12m 아래 공터로 추락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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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A씨가 얼굴 등을 다쳤고, 차량에 부딪힌 보행자는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차량이 곡선 구간에서 직진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