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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설립된 솔트웨어는 클라우드 및 IT 소프트웨어·하드웨어·포털 등을 구축하는 업체다. 최근에는 스마트팜 사업에도 진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IBM 등 글로벌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파트터십을 맺고 각 고객사의 개별 맞춤식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돕고, 운영과 유지 및 관리를 해준다. 솔트웨어의 고객사는 대학과 금융기관, 기업 등 300여곳이다.
한국의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전환율은 2020년 기준 10% 내외로, 미국(40%)과 일본(33%)에 비해 낮아 향후 잠재가치가 크다고 솔트웨어는 보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클라우드 전환율은 매년 15% 이상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밖에도 스마트팜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솔트웨어는 지난 2019년 카타르 시범사업에 성공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중동 국가들에 스마트팜 설비와 솔루션을 수출 중이다. IT 기술로 자동화 기술, 온도·물조절 등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제품화하고 있다. 식물생장 모니터링 시스템 및 식물영상분석을 통한 식물건강상태 판단법 등 관련 특허도 6개를 보유하고 있다.
솔트웨어의 매출액은 2019년 215억원에서 지난해 400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7억5000만원에서 25억원으로 늘어났다.
미래에셋대우스팩3호와 솔트웨어의 합병 비율은 1대 20.5605로 합병 기일은 8월 3일이다. 같은 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합병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 신주는 총 3189만4778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