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상대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을 해주는 것이 좋을 텐데요. 생활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은 각종 행사나 기념일 선물 목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곤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가 좋은 스마트폰도 많다고 하는데, 사주는 사람의 부담도 들어주면서 받는 사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제품엔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알아봤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우려되는 어린이에겐 워치형 혹은 가벼운 사양의 스마트폰
요즘엔 졸업·입학 선물은 물론이고 어린이날 선물로 받고 싶은 선물로도 스마트폰이 첫손에 꼽힌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자녀들에게 덥석 스마트폰을 안기는 것이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이죠. 실제로 스마트 기기 노출은 늦을수록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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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수업이나 교육은 물론 각종 오락 콘텐츠도 무조건 막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적당한 사양의 키즈폰을 찾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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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7일 출시하는 ‘갤럭시A31’(37만4000원)과 LG전자에서 지난 2월 출시한 ‘Q51’(31만5000원)이 가성비가 좋은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힙니다. 올해 초 나온 ‘갤럭시A10e’(19만1000원)과 지난달 출시된 ‘LG 폴더2(19만8000원)도 어린이들을 겨냥해 출시된 제품입니다. 자녀가 애플 제품을 좋아한다면 오는 6일 출시되는 ’아이폰SE‘(55만원)도 있습니다.
‘효도폰’은 옛말, 취향따라 폴더폰부터 폴더블까지 다양
스마트폰은 부모님 선물로도 많이 찾게 되는데요. 예전에는 ‘효도폰’이라고 했지만, 부모님들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이 있으신 만큼 그에 맞는 제품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크게 봤을 때 실속형을 선호하시는 분과 신제품을 선호하시는 쪽으로 나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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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를 중요시 하신다면 오는 7일 출시되는 ‘갤럭시A51 5G’(57만2000원)나 지난해 출시된 플래그십(전략)폰인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까지 범위를 넓혀서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신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경우엔 최근 지원금이 많이 풀리는 추세인 ‘갤럭시S20’ 시리즈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최상위인 ‘울트라’ 모델보다 기본 모델이나 플러스 모델이 크기나 카메라 기능 등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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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지만 폴더블폰에 관심을 갖는 중장년층도 많다고 합니다. 대화면이 장점인 ‘갤럭시 폴드’(199만원)는 주로 남성들이, 작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갤럭시Z 플립’(165만원)은 여성들의 문의가 많다는 게 매장 관계자의 전언입니다.
이들 제품의 가격은 자급제 제품 출고가 기준이기 때문에 통신사 결합 상품을 이용하시거나 ‘발품’을 조금 파시면 훨씬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 경기 침체를 돌파하고자 각 유통 채널과 제조사에서 경쟁적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기도 합니다. 온라인 구매가 꺼려지신다면 판매점들이 모여 있는 집단상가에 가셔서 가입조건과 약정사항 등을 꼼꼼히 따져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