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완벽한 안전유지 최선 다해야"

제9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 주재
  • 등록 2019-07-08 오후 3:55:39

    수정 2019-07-08 오후 3:55:39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나흘 뒤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열리고 11월에는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개최된다”면서 “두 행사 모두 완벽한 안전이 유지되도록 관련 기관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 움직임은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다”면서 “ISIS(IS의 옛 명칭) 가입을 시도한 내국인도 적발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작년 7월 리비아에서 납치된 우리 근로자가 납치 315일 만인 올해 5월에 무사히 구출됐다”며 “정부의 부단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통해 얻은 좋은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도와주신 아랍에미리트(UAE) 등 관련국에 감사드린다”며 “긴 기간 동안 정부를 믿고 협조해주신 가족과 언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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