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은 3일 오전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신사옥 로비에서 2019년 하나금융그룹 캘린더 작품의 작가인 안윤모와 자폐성 장애작가 5인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함영주(왼쪽에서 네번째) KEB하나은행장이 안윤모(왼쪽에서 여섯번째) 작가 및 자폐성 장애작가들과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희망 나비를 그룹의 미션인 ‘행복한 금융’ 꽃 조형물에 부착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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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이달 21일까지 3주간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신사옥 로비에서 자폐성 장애작가들과 함께 ‘아름다운 그림여행’이란 주제의 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전시회에 참여한 안윤모 작가는 부엉이를 의인화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2010년부터 자폐성 장애작가 5인과 ‘나비가 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들의 그림을 담은 2019년 달력을 제작했다. 달력에 수록된 작품을 포함해 전 세계 자폐 장애인들이 직접 그린 희망 나비 그림 등 총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2019년 그룹 캘린더에 다 담지 못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실물로 전시함으로써 예술을 통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과 손님들께 상생(相生)과 동행(同行)의 휴매니티 정신이 공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