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라 지난해 8월 케이프컨소 시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 불확실성에 따라 기존 계약을 해제하고 J&W파트너스와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J&W파트너스는 국내외에서 금융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M&A 경험을 보유한 전문 PE 운용사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 고용 안정과 SK증권의 성장·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J&W파트너스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이 완료되면 SK증권 지분 매각 절차는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