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텍티앤, 급등…한국은행 '동전없는 사회'

  • 등록 2017-04-19 오후 2:08:06

    수정 2017-04-19 오후 2:08:0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이텍티앤(224110)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2시6분 에이텍티앤은 전날보다 20.06% 오른 8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오는 20일부터 동전 사용과 휴대에 따른 국민 불편을 완화하고 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CU, 세븐일레븐, 위드미, 이마트, 롯데마트 등 5개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편의점, 백화점, 슈퍼 등 2만3050여곳에서 실시된다.

현금거래 후 생긴 잔돈을 교통카드 등 선불전자지급 수단에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금액이 늘어나면 일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기)에서 현금으로 찾을 수도 있다.

에이텍티앤은 교통카드시스템 개발업체다. 2007년 교통카드시스템 시장에 진출해 서울을 비롯해 전국의 버스, 지하철, 택시 등에 교통카드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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