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에 진출한 기업이라는 뜻의 ‘스타트업’ 투자 유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베인캐피탈은 운용자산이 80조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투자사다. 쏘카는 자동차가 소유에서 필요한 만큼 이용하는 개념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 지난 2년 동안 국내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점, 고객과의 커뮤니티 분야에 강하다는 점, 국외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토대로 대규모 투자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지만 쏘카 대표는 “3년 내 운영 차량을 5000대까지 늘려 전국 어디서든 10~15분 내 쏘카존(대여소)에 닿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편도 서비스 확대를 비롯해 외국 진출이나 P2P 카셰어링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해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mobility platform)’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