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홍성·남원 등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

스마트팜 2개소, 스마트농업지구 4개소 선정
“스마트 농업 발전 위한 핵심 역할할 것”
  • 등록 2024-12-24 오후 3:22:55

    수정 2024-12-24 오후 3:22:55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지역특화 임대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에 강원 양양군, 제주 제주시 등 2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 전남 장성군, 전남 고흥군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이 최대 3년을 임대해 작물재배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국 4개소 내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혁신밸리 이외의 지역에 총 13개소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거나 건립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2개소가 추가됐다.

아울러 청년농업인이 최장 10년까지(5+5년) 장기 임대해 경영하면서 스마트팜 창업 자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내 임대형 스마트팜을 내년부터 2029년까지 1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전국에 총 30개소 이상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과 더불어 생산·유통·가공 기능 등이 집적화된 지역단위 스마트팜으로 향후 국내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자료=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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