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86% “이번 수능 어려웠다”…체감 난도 1위는 국어

EBS, 수험생 2764명 시험 당일 설문 결과
전반적 체감도… 85.9%가 “시험 어려웠다”
체감 난도 1위 국어…87.7% 어렵게 느껴
  • 등록 2023-11-17 오후 5:40:40

    수정 2023-11-17 오후 5:40:40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86%가 ‘시험이 어려웠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주요 영역 중에선 ‘국어’의 체감 난도가 가장 높았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청주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
EBS는 이러한 내용의 2024학년도 수능 체감 난도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이번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2764명으로 대상으로 16일 시험 종료 후 진행했다.

전반적인 체감 난이도 조사에선 수험생 47.4%가 매우 어려웠다고 응답했다. 약간 어려웠다는 응답도 38.5%로 총 85.9%의 수험생이 이번 수능을 어렵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과목 중에선 국어가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혔다. 매우 어려웠다고 응답한 수험생은 64.5%, 약간 어려웠다는 23.2%로 조사됐다. 총 87.7%가 국어 시험이 어려웠다고 본 것. 반면 국어를 매우 쉬웠다고 느낀 수험생은 1.7%, 약간 쉬웠다고 체감한 수험생은 1.9%에 불과했다.

이어 영어를 어렵게 느낀 수험생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매우 어려웠다고 응답한 수험생은 38.2%, 약간 어려웠다는 33.5%였다. 모두 72.3%의 수험생이 영어시험을 어렵게 느꼈다. 매우 쉬웠다(2.1%), 약간 쉬웠다(5.5%)는 응답은 합산해도 7.6%에 그쳤다.

수학은 63.7%가 어렵게 체감했다. 매우 어려웠다는 응답이 32.1%, 약간 어려웠다는 31.6%였다. 보통이었다고 느낀 수험생도 27.5%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매우 쉬웠다는 3.1%, 약간 쉬웠다는 5.7%로 총 8.8%가 이번 수학 시험이 비교적 쉬웠다고 응답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